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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생성과 저작권 분쟁: 글로벌 음반업계와 스타트업 수노(Suno) 및 유디오(Udio) 간의 갈등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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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저작권 분쟁의 배경
  3. 수노와 유디오의 AI 모델
  4. 음반사의 저작권 침해 주장 내용
  5. 소송에 대한 수노와 유디오의 대응
  6. 미래 AI 음악 생성 및 저작권 이슈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글로벌 음반업계와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수노(Suno) 및 유디오(Udio) 간의 저작권 분쟁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주요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가 자사의 음반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수노와 유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배경과 결과를 분석합니다. 특히, 수노가 662곡, 유디오가 1670곡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있으며, 각 곡당 최대 15만 달러의 법적 손해배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분쟁은 AI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AI 모델이 어떻게 음악을 생성하고 이에 대한 법적 논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설명합니다.

2. 저작권 분쟁의 배경

  • 2-1. 음반사 vs AI 스타트업 저작권 침해 주장

  • 글로벌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가 음악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노(Suno)와 유디오(Udio)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음반사들은 수노와 유디오가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자사의 음반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노가 662곡, 유디오는 1670곡을 복사했다고 주장하며 곡 하나당 최대 15만 달러(약 2억 1000만 원)의 법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각각 최대 9930만 달러(약 1400억 원)와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달합니다.

  • 2-2. 대표적인 음악 생성 AI 서비스

  • 수노와 유디오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작사, 작곡, 보컬을 모두 포함한 완성된 노래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들 서비스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아바의 '댄싱 퀸'과 같은 유명 곡을 포함한 다양한 음반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콘텐츠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력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독특하지만, 음반사들은 이러한 사용이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수노와 유디오의 AI 모델

  • 3-1. 수노와 유디오 서비스 소개

  • 수노와 유디오는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작사, 작곡, 보컬을 포함한 완성된 노래를 생성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유저는 가사, 스토리, 음악 장르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하여 노래를 생성할 수 있고,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월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3-2.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한 음악 생성 과정

  • 수노와 유디오의 AI 모델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받아 음악을 생성합니다. 유저가 입력한 텍스트는 AI 학습 모델에 의해 분석되고, 해당 텍스트에 맞는 작사, 작곡, 보컬이 포함된 곡을 생성합니다. 해당 모델들은 기존의 음악 데이터를 학습하여 완전히 새로운 음원을 만들어내지만, 음반사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무단으로 사용된 저작권 음원이 포함되어 문제가 된 것입니다.

4. 음반사의 저작권 침해 주장 내용

  • 4-1. AI 학습 데이터의 무단 사용

  • 글로벌 주요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는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수노(Suno)와 유디오(Udio)가 AI 학습 데이터로 자사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수노와 유디오가 AI 모델 훈련을 위해 막대한 양의 방대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음악을 생성하는 데 이를 활용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는 음악 산업에서 처음으로 AI 학습 데이터와 관련된 저작권 분쟁 사례입니다.

  • 4-2. 저작권 침해 주장 대상 곡목 리스트

  • 음반사들이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음원으로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제리 리 루이스의 '그레이트 볼스 오브 파이어', 비치 보이스의 '아이 겟 어라운드', 제임스 브라운의 '아이 갓 유', 마이크 버블레의 '스웨이', 그린 데이의 '아메리칸 이디엇', 템테이션스의 '마이 걸' 등의 오래된 메가 히트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RIAA(음반산업협회)는 소송을 통해 ABBA의 '댄싱 퀸'이나 척 베리의 '자니 B. 굿'과 같은 유명한 노래의 카피 샘플도 공개했습니다.

  • 4-3. 법적 손해배상 요구 금액

  • 음반사들은 AI 학습에 사용된 곡 한 개당 최대 15만 달러(약 2억 1천만 원)의 법적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수노가 662곡을 무단으로 사용했고, 유디오가 1670곡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주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노에게는 최대 9930만 달러(약 1400억 원)와 유디오에게는 최대 2억 5050만 달러(약 350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IAA 회장 겸 CEO인 미치 글레이저는 “우리는 인간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AI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수노와 유디오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5. 소송에 대한 수노와 유디오의 대응

  • 5-1. 수노의 기술적 반박과 주장

  • 수노의 CEO 마이키 슐만은 자사의 기술이 기존 콘텐츠를 단순히 암기하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출력을 생성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특정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프롬프트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 5-2. 유디오의 데이터 사용 방식

  • 유디오와 수노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작사, 작곡, 보컬을 모두 포함한 완성된 노래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반사들은 이들이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자사 음반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데이터 출처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표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곡 하나당 최대 15만 달러의 법적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6. 미래 AI 음악 생성 및 저작권 이슈

  • 6-1. RIAP의 대응과 입장

  • 미국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 등 주요 음반사와 협력하여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수노와 유디오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수노와 유디오가 AI 모델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이 있는 방대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RIAA는 AI가 기존 음악의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생성된 음악이 법적으로 보호되는 인간 아티스트의 작품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를 모호하게 표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RIAA는 음악 학습에 사용된 각 곡당 최대 1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며, 수노와 유디오에서 복제된 곡의 수를 고려할 때 손해배상 청구액이 최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RIAA의 미치 글레이저 CEO는 인간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AI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6-2. AI와 저작권 법률의 미래

  • 이번 저작권 분쟁은 AI 기술과 기존 음악 산업 간의 큰 충돌을 의미합니다. 수노와 유디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음악을 생성하는 방식이며, 무료 서비스 외에도 월간 구독을 통해 더 많은 음악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AI가 창의적인 산업과 충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이 저작권 법률의 공정한 사용 원칙에 의해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도 AI가 저작권 있는 가사를 무단 배포한 사례가 있었고, 소니 뮤직 등은 이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AI와 저작권 법률이 어떻게 발전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7. 결론

  • 이번 저작권 분쟁은 AI 기술과 음악 산업 간의 첫 대규모 충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수노와 유디오가 음반사의 음원을 AI 학습 데이터로 무단 사용했다는 주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저작권 보호의 충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쟁은 저작권 법률이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촉발합니다. 주요 음반사들이 수노와 유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는 AI와 저작권 법률의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편,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장려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미래 전망으로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법적 기준과 AI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는 양 측의 협력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8. 용어집

  • 8-1. 수노(Suno)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 수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완성된 음악을 생성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주요 음반사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주체 중 하나이며, 자사의 AI 모델이 기존 콘텐츠를 복제하지 않고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8-2. 유디오(Udio)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

  • 유디오 역시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음악을 생성하는 AI 스타트업입니다. 수노와 함께 주요 음반사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하였으며,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8-3.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협회]

  • RIAA는 유니버설 뮤직, 소니 뮤직, 워너 뮤직 등 미국 주요 음반사들이 속해 있는 협회로, 이번 저작권 침해 소송을 주도하며 AI 스타트업들의 음악 생성 방식이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9.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