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최근 변화와 혁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민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우아한 노무해결사', 라이더 지원 활동,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의 도입과 효과, 커머스 영역 확장, 경영진 변화, 서비스 운영 시간 확대 및 플랫폼 자율 규제와 사회적 책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 및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독자들이 배달의민족의 최근 동향과 향후 전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한 달간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여 경기 지역의 자영업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무해결사'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노무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필요에 따라 공인 노무사가 가게를 직접 방문하여 1:1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회차에는 경기도 소재의 89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업종 구분 없이 다양한 소상공인이 노무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 내용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이슈들도 포함되었습니다. 노무 상담을 받은 사장님들은 상담의 유익함과 만족도를 높게 평가하였으며, 배민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에서는 생수 10만6000병과 발수코팅제, 김서림방지제 등 여름철 대비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또한, 라이더들을 위해 쿨토시, 쿨시트,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세트 등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일부 피패킹센터를 쉼터로 전환하고, 서울 시내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라이더들을 위한 폭염 대비 쉼터로 지정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서는 폭염 시 주의사항과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팁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클럽'을 월 3천990원 정액제 방식으로 유료화했습니다. 배민클럽은 기본 배달비와 거리에 따른 추가 배달비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 있으며, 한집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팁이 1천원 이하로 할인됩니다. 배민은 지난 2일 외식업주들에게 유료화 계획을 공지했으며, 7월 9일부터 사전 가입 기간을 운영, 가입 시 월 1천990원의 프로모션 가격과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8월 20일부터는 이용 요금을 지불한 고객만 배민클럽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민클럽은 배달비 할인 외에도 B마트(장보기 즉시 배달) 등 추가 혜택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배민클럽의 유료화에 대해 소비자들은 배달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료 체험 이후 유료화에 진행된 사전 가입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가입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배민클럽이 쿠팡 와우와 경쟁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배민클럽이 배달비 부담 감소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유료화가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 감소를 초래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배민은 이와 같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추가 혜택을 도입하여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GS25와 GS더프레시를 추가 입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배민 앱에서 이용 가능한 주요 편의점과 SSM 매장 수는 총 1만2700여개에 이릅니다. 기존 배민 배달커머스 브랜드로는 B마트를 비롯해 CU,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있었습니다. 브랜드별 입점 매장 수는 GS25는 2470개, GS더프레시는 총 488개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입점 중이던 CU는 7468개, 세븐일레븐은 1834개였으며,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홈플러스는 각각 2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배민이 배달 커머스 영역을 확대하는 이유는 음식뿐만 아니라 여러 식품, 생활용품을 사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입점 첫 2주 만에 44만 명의 순방문자 수(UV)를 기록하며 신선식품을 주로 판매하였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더프레시가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함으로써 배민 앱에서도 이들 매장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S25는 간편식 중심의 5000여종 상품을, GS더프레시는 신선식품 중심의 1만여종 상품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는 새로운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를 창출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 가맹점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리테일 측은 배민 내에서 GS25와 GS더프레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이 고객 만족 실현 외에도 가맹점의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GS25는 올해 연말까지 6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퀵커머스 서비스망을 빠르게 구축해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를 2배 이상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늘려 O4O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여름철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2일에 시작된 '2024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에서는 배달업계 유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생수 10만6000병, 발수코팅제, 김서림 방지제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캠페인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시 전역의 권역·자치구 노동센터 및 쉼터 27곳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배포되었습니다. 또한, 여름철 쾌적한 배달 환경을 위해 배달의민족 라이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쿨토시·쿨시트, 여름용 반장갑, 흡습속건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보유한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부터 라이더가 상품을 픽업하는 피패킹센터 일부를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라이더를 위한 폭염 대비 쉼터로 지정·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활동하는 라이더들에게 폭염 시 주의사항 및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있으며, 정부부처와 협업한 카드뉴스,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 '라이더스쿨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폭염 시 안전 당부 및 구체적 유의사항을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고용노동부와의 연간캠페인 '배달안전365'의 일환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혹서기 지원 활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내 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은 명확한 해명 없이 돌연 이국환 대표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배달업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본사의 실적 압박은 물론 야권과 정부·여당의 규제가 사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배민의 영업이익은 6998억 원으로, 쿠팡의 6174억 원을 능가했으나, 독일 본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의 사임 후, 배민은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배민클럽 월 구독료가 3990원으로 유료 전환된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과도한 배당금 문제와 정부의 압박 등 여러 요인이 이 전 대표 사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배달의민족은 성장과 함께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시장의 포화와 경쟁 심화,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의 규제가 주요 과제입니다. 배민은 치열한 경쟁에서 비용을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정부와 정치권은 배달 플랫폼의 갑질 행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민은 라이더 유니온과의 갈등 등 노동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배민은 이러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면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오전 6시부터 아침 식사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외식업광장'을 통해 8월 9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배달을 시작하도록 서비스 운영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배달 가능 시간은 현재 '오전 8시∼다음 날 오전 3시'에서 '오전 6시∼다음 날 오전 3시'로 두 시간 늘어났습니다. 부산시와 그 외 지방 권역도 각각 '오전 6시∼다음 날 오전 3시'와 '오전 8시∼다음 날 오전 2시'로 변경되었습니다.
배달 시간 확대 대상 지역은 배달의민족의 배민1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권역에만 해당됩니다. 이러한 시간 확대는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며, 아침 시간대에도 다양한 식사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들이 노조와 업주 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때문에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 가격이 1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오른 것이 배달 플랫폼 탓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식재료 비용 상승(90.35%)이며, 배달 수수료 부담은 0.61%에 불과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의한 플랫폼 자율 규제법, 일명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자율 규제를 담고 있습니다. 민간 자율 규제 기구 설립과 함께 정부가 자율 규제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토록 했습니다. 자율 규제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이용자 보호를 위반한 플랫폼에 대한 제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율 규제 방식이 플랫폼 참여자들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에서 강조된 배달의민족의 주요 발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의 도입은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배달비 부담을 줄여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우아한 노무해결사'와 라이더 지원 활동 등 소상공인 및 라이더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셋째, 커머스 영역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GS25'와 'GS더프레시' 등의 입점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넷째, 이국환 전 대표의 사임 이후 새로운 경영진 체제가 도입되었으며, 이는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혁신과 미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자율 규제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배달 플랫폼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배달의민족이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의민족의 이러한 노력들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독자들은 이러한 발견을 통해 배달의민족이 당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회사로,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료 멤버십을 통해 소상공인과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배민클럽은 배달의민족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월 399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배달비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국환 전 대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였다가 갑작스런 사임 소식을 발표하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배달의민족의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하여 다양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 노무해결사는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에게 1:1 노무 상담 및 최신 이슈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민사진관은 전문 사진가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가게의 음식 메뉴를 촬영하여 이미지 개선과 주문 증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