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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익화 전략과 그 영향

일일 보고서 202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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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배달의민족 '배민클럽' 유료화 도입
  3. 광고 및 마케팅 전략
  4.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
  5. 경쟁 상황 및 시장 반응
  6. 기업 내부 변화
  7. 결론

1. 요약

  • 이번 리포트는 배달의민족의 수익화 전략,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경쟁 상황 등을 분석합니다. 리포트는 배민클럽의 유료화 도입과 관련된 사용자, 점주, 라이더 등의 반응을 상세히 다루며, 추가로 이국환 대표의 사임과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의 선임 등 기업 내부 변화를 설명합니다. 배달의민족의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은 B마트, GS25 등 다양한 유통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한 대규모 캠페인을 포함하며,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따뜻한청년들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봉사 활동을 강조합니다. 또한, 쿠팡이츠와 요기요와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배달의민족의 수익성 강화와 차별화 전략을 분석합니다.

2. 배달의민족 '배민클럽' 유료화 도입

  • 2-1. 수익화 논란

  •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70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배달의민족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2023년 8월 20일부터 '배민클럽' 구독 서비스를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배민클럽은 '묶음배달 무료' 및 B마트와 배민스토어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민의 수익화 전략은 MoQupang, 요기요와의 경쟁에서 배달비 무료 경쟁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압박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2-2. 사용자 반응

  • 배민클럽 유료화에 대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료 배달로 제공되던 혜택이 유료화되면서 일부 사용자들은 월 구독료 3,990원을 새로운 부담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구독제 도입으로 인해 배달 앱을 한 곳으로 집중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멀티호밍에서 모노호밍으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배달 서비스의 사용자 중 다수가 월 1회 이상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합리적 소비를 위해 특정 서비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2-3. 점주 반응

  • 음식점주들로 구성된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 사장님 모임(공사모)'은 배민의 '배민1플러스' 요금제 도입에 대한 반발로 보이콧을 진행했습니다. 배민1플러스는 주문 한 건당 중개수수료 6.8%와 추가 배달비 부담이 점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플렛폼의 갑질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점주들은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2-4. 라이더 반응

  • 라이더들도 배민의 유료화와 구간배달 체계 전환에 강한 반감을 표명했습니다. 라이더 유니온 소속 조합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배달 플랫폼의 갑질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으며, 배달료 삭감과 구간배달 시스템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배달수요 감소와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라이더들의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라이더들의 주장입니다.

3. 광고 및 마케팅 전략

  • 3-1. 모델 광고 전개

  •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우 김신록을 모델로 기용하며 9년 만에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장보기와 쇼핑 서비스를 재단장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매장인 B마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 약 1만2700여 개의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민은 TV 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서울 중심부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광고 캠페인은 2023년 7월 1일에 시작되었으며,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 내 광고 영상 조회수는 시작 후 3일 만에 45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캠페인 첫날 배민의 장보기와 쇼핑 주문 수는 전주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쿠폰 및 할인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3-2. 브랜딩 및 성장 전략

  • 배달의민족은 경쟁이 치열한 배달앱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무료배달 전략을 내세우는 동안에도 배민의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민은 UI/UX 디자인과 독자적인 폰트 개발 등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B급 문화와 키치함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배민은 현대카드의 성공 방식을 참고하여 브랜딩을 강화하였습니다. 현대카드가 문화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것처럼, 배민도 '배민신춘문예', '치믈리에 자격시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IT 기업 브랜딩을 위해 우수한 개발자와 분석가를 모집하고, 우아콘 같은 기술 콘퍼런스를 열며 혁신적인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배민은 '네카라쿠배'라는 5대 IT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사용자들로 하여금 '배달은 배민'이라는 인식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브랜딩과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통해 배민은 경쟁이 치열한 배달앱 시장에서도 높은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

  • 4-1. 식료품 배달 봉사활동

  • 우아한청년들은 임직원들과 함께 식료품 세트와 가정용 냉방기기·장학금 등을 한부모가정에 배달하는 ‘식료품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아한청년들의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따뜻한청년들’의 다섯번째 활동으로,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배달 봉사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식료품 세트와 최신 냉방기기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습니다. 후원에 사용된 기부금은 우아한청년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활동으로 마련되었습니다.

  • 4-2. 우아한청년들 캠페인

  • 우아한청년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물류경험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따뜻한청년들 캠페인에서는 ▲따뜻한걸음(걸음 수만큼 기부금액 조성) ▲노을공원 숲 가꾸기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 지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몸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아박스, 기부 앤 테이크 아웃(커피쿠폰), 우엉마켓(중고장터)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봉사·기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직원들은 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한부모가정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재원을 마련해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5. 경쟁 상황 및 시장 반응

  • 5-1. 쿠팡이츠와의 경쟁

  •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을 통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배달의민족도 '배민클럽'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배민클럽의 월 요금은 3,990원으로, 쿠팡이츠의 와우 멤버십 7,890원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쿠팡이츠는 로켓배송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비교적 높은 요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도 묶음배달 무료 혜택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한편, 배달의민족의 수수료율은 6.8%로 쿠팡이츠 9.8%보다 낮지만, 이는 수익성 측면에서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무료 배달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구독제 도입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5-2. 요기요와의 경쟁

  • 요기요 역시 배달의민족과의 경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구독 모델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며, 월 2,900원의 '요기패스'에 가입하면 최소 주문금액 없이 배달비가 무료가 됩니다. 이는 배달의민족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정책을 통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요기요는 또한 입점 매장에 포장 수수료 12.5%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는 배달의민족의 6.8% 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요기요의 저렴한 구독료와 다양한 혜택은 배민클럽과의 직접적인 비교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요기요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6. 기업 내부 변화

  • 6-1. CEO 사임

  • 2023년 1월 우아한형제들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이국환 대표가 1년 6개월 만에 사임하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2024년 7월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를 발표하였으며, 이 대표의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밝혔습니다. 이국환 대표는 컨설팅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하여 배민1, B마트, 배민스토어 등의 사업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사임은 업계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회사가 7000억 원 가까운 흑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의 실적 압박이 사임의 배경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배달앱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실적 개선을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로 묘사하며, 이 대표가 이를 이유로 사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6-2. 임시 대표 선임

  • 이국환 대표의 사임 이후, 우아한형제들은 사내이사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하였습니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차기 대표가 정식으로 선임될 때까지 회사를 이끌 예정입니다. 차기 대표는 2024년 8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계획입니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내부에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기 대표가 정식 임무를 맡을 때까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임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7. 결론

  • 배달의민족의 유료화 전략인 배민클럽은 수익성 강화와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용자와 점주, 라이더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는 김신록 모델의 기용과 같은 적극적인 TV 캠페인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따뜻한청년들 캠페인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와의 경쟁에서는 무료 배달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국환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내부 변화는 기업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의 역할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 전망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이용자 및 점주와 상생하는 전략이 중요하며, 새로운 대표 선임이 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