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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및 AI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사례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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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삼성전자의 AI 전략
  3. 엠클라우드브리지의 보급형 AI 업무 플랫폼
  4.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5. 한국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영향력
  6. AI 법적 이슈와 개인정보 보호
  7. 글로벌 AI 시장과 트렌드
  8.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과 전망
  9. AI 보안과 프라이빗 AI의 중요성
  10.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11. 취업 및 채용에서의 AI 활용 현황
  12.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생성형 AI 기술 및 그와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사례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분석합니다. 삼성전자, 엠클라우드브리지, 한국앤컴퍼니그룹 등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루며, AI와 관련된 법적 이슈와 시장 경쟁을 또한 검토합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갤럭시 S24 등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보급형 Ai 365' 플랫폼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강화된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챗HK와 컴HK 등 다양한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공개하였고, 라이너는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부터 법적 이슈와 프라이빗 AI의 중요성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였습니다.

2. 삼성전자의 AI 전략

  • 2-1.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투트랙 전략

  • 삼성전자는 자사의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빅스비는 온디바이스 AI 비서로서 기기 자체 통제 및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앱) 간의 연결 같은 명령을 수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하여 사용자 개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구글 어시스턴트는 검색과 같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활용하고 있습니다.

  • 2-2.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 사례

  •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Z폴드6·플립6 모델에서 음성 명령 기반의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강조하였습니다. '헤이 구글'이라는 음성 명령을 통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와 연동되어 클라우드 AI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2-3. 갤럭시 S24와 AI 기능

  • 2024년 1월에 공개된 갤럭시 S24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번역, 요약, 사진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4는 외국어 화자와의 전화 통화나 채팅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하며,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통번역 속도와 질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사진의 주변 배경을 자연스럽게 확대하거나 빈 공간을 메워주는 등 사진 생성 기능도 뛰어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독자 개발한 '가우스' AI 모델과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하여,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엠클라우드브리지의 보급형 AI 업무 플랫폼

  • 3-1. 보급형 Ai 365의 기능 및 특징

  •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업용 오픈AI(OpenAI) 및 챗GPT(ChatGPT) 기반의 업무 플랫폼인 '보급형 Ai 365'을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오픈AI 서비스의 기업 보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독립된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여 기업 내 정보 유출을 방지합니다. '보급형 Ai 365'는 애저(Azure) Active Directory 기반 보안이 강화된 AI 업무 플랫폼으로, 기업 내부 문서 및 지식 정보를 자연어 형태로 요약 제공하는 AI 채팅(GPT), AI 이미지 생성(DALL-E), AI 사내 지식 검색, 메일 및 회의록 작성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기업 적용에 약 5일이 소요되며, 최초 적용 비용 이외에는 매월 실제 AI 사용량만큼만 청구되어 중견중소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3-2. 기업 보안 및 전자결재 시스템

  • 엠클라우드브리지의 '보급형 Ai 365'는 한국형 조직에 맞춘 애저(Azure) Active Directory 기반 보안을 강화하여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적용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급형 버전 적용 후에는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오픈AI와 연계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패브릭(Fabric) 기반 경영보고서 BI, 업무 자동화 RPA(Power Automate) 그리고 한국형 전자결재 도입이 가능합니다.

  • 3-3. 디지털 및 AI 세미나

  • 엠클라우드브리지는 '기업 생성형 AI 업무 플랫폼 도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 AI 세미나'를 9월 4일에 GS 타워 역삼 아모리스 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 AI 솔루션 및 구축 사례, 그리고 보급형 Ai 365의 데모와 도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세미나는 기업 DT팀, 경영 임직원, 조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 신청은 엠클라우드브리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4.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 4-1. 챗HK와 컴HK 서비스

  • 2024년 7월 23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대화형 AI인 '챗HK(ChatHK)'와 번역 전문 서비스인 '컴HK(CommHK)', 그리고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입니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베드락(Bedrock)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되었으며, 챗GPT와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언어 모델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챗HK는 텍스트, 파일, 이미지 등 다양한 소스를 업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챗네스트(ChatNest) 기능을 통해 미리 준비된 프롬프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번역 서비스로, 텍스트, 음성, 파일 등의 형태로 콘텐츠를 입력하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디지털 혁신을 끌어낼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 4-2.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메신저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하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언어로 자동 번역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구성원들 간의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지원합니다. 또한, 타이어 및 모빌리티 관련 용어의 경우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번역 품질을 높였습니다.

  • 4-3. 전기차 고객 반응분석 시스템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아마존웹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등과 협업하여 언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기차 고객 반응분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5. 한국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영향력

  • 5-1. 라이너: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

  • 한국 AI 스타트업 '라이너'는 글로벌 생성형 AI 웹 서비스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2024년 1월 기준으로 발표한 데이터에 기반합니다. 라이너는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736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퍼플렉시티AI(PerplexityAI)와 앤트로픽이 선보인 클로드(Claude)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픈AI의 챗GPT가 월간 웹 방문 횟수 20억 회로 1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구글의 제미나이(Gemini)와 캐릭터닷AI(Character.ai)가 이었습니다.

  • 5-2. 라이너의 성공 요인 분석

  • 라이너가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게 된 요인으로는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정보 출처 명확화 및 다양한 AI 비서 기능 등이 있습니다. AI 비서 기능으로는 정보 검색, 심도 있는 연구 에세이 작성, 비즈니스 메일 작성, 번역 및 문법 수정 등 다양한 업무 생산성 향상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는 AI 기반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 사용자들이 웹페이지나 PDF 파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마우스로 지정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정확한 정보 출처를 제공하여 업무 사용에 신뢰도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5-3. 앞으로의 도전 과제와 가능성

  •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AI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의 주요 빅테크 기업 임원들 역시 라이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웹 방문 횟수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6500만 건을 넘었으며, 그 중 90%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부터의 방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역동성과 미국 중심의 AI 기술 개발 현황을 고려할 때 라이너의 지속적인 성장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AI 스타트업들이 라이너의 성공을 참고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한국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6. AI 법적 이슈와 개인정보 보호

  • 6-1. AI 투명성 및 6대 가이드라인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024년 7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AI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된 6대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생체인식정보 규율 체계, 합성데이터 활용, 드론 등 이동형 영상기기 촬영 정보 활용, AI 투명성 확보 등이 포함됩니다. 위원장은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이 AI를 염두에 두지 않고 제정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과 맞지 않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6-2. AI 사기 예방 및 주요 수법

  • AI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주요 수법으로는 자연어 처리(NLP)를 이용한 피싱, 음성 합성 및 복제를 통한 음성 피싱, 챗봇을 통한 사기,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한 가짜 미디어 생성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 한 영국 에너지 회사의 CEO가 AI를 이용한 음성 사기에 속아 약 24만 3천 달러를 이체한 사례가 있고, AI가 생성한 이메일을 통해 여러 기업의 데이터 유출이 발생한 사건도 보고되었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모든 메시지와 이메일의 출처를 확인하거나 비정상적인 요청에 주의하고,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6-3. AI와 개인정보보호법의 문제점

  • 개인정보보호법이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제정되지 않아 현재의 기술과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AI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된 구체적인 법 적용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드론 등 이동형 영상기기의 촬영 정보 활용,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처리, 생체인식정보의 규율 체계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통해 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방안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7. 글로벌 AI 시장과 트렌드

  • 7-1.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

  •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은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Google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들 수 있습니다. Google은 자사의 개발자 회의(I/O)에서 제미나이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야나두가 AI 기반의 영어 프리토킹 서비스 'AI 원어민톡'을 도입하여 기업 교육 서비스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올거나이즈의 금융권 특화 LLM, 이파피루스의 문서 요약 및 검색 서비스 'StreamDocs.ai' 등이 해당됩니다.

  • 7-2. 클라우드 시장 동향

  •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phabet(구글 모회사)은 2분기 연속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광고 사업에서 큰 성장을 이룬 덕분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클라우드 공급기업의 수가 1255개에서 1764개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SaaS 부문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 중 구글클라우드, 굿모닝아이텍, 메타넷티플랫폼, GSITM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7-3. 주요 기업들의 AI 투자 및 혁신

  • 주요 기업들은 AI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phabet은 5월 구글 I/O에서 새로운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소개하고, 클라우드와 검색 사업에 AI 통합을 통한 당사 성장을 발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AI 신기술과 관련된 구글의 비용 증가에 주목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통합으로 클라우드와 검색 사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하여 AI 기능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더하는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혁신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8.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과 전망

  • 8-1. 구글과 삼성의 AI 경쟁

  • 구글과 삼성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2024년 8월 10일, 생성형 AI를 강화한 픽셀 9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픽셀 9 프로와 픽셀 9 프로 폴드라는 새로운 기기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AI 챗봇 제미니(Gemini)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기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6를 통해 이미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특히 2024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플립6는 최초의 폴더블 AI 스마트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8-2. 중국 AI 시장의 잠재력

  • 중국 시장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주목받은 이후, 중국에서도 생성형 AI 기술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전체 생성형 AI 특허의 25% 이상이 중국에서 창출되었으며,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 변분 오토인코더(VAE), 대규모 언어모델(LLM) 분야에서 많은 특허가 출원되었습니다. 특히 LLM 특허는 2020년 53건에서 2023년 881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중국은 생성형 AI 특허 보유 수에서 미국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주요 기업과 연구소들이 액티브하게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응답자의 83%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하며 이는 글로벌 평균 54%를 크게 상회합니다.

  • 8-3. 글로벌 생성형 AI 특허 현황

  • 세계지식재산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생성형 AI 특허 수는 2014년 733건에서 2023년 1만4000건 이상으로 급성장했습니다. 2023년 한 해에만 전체 생성형 AI 특허의 25%가 창출되었습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이 9700건, 변분 오토인코더(VAE)가 1800건,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1300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약 3만8000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약 6300건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생성형 AI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주요 특허권자 20개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 AI 보안과 프라이빗 AI의 중요성

  • 9-1. 프롬프트 주입 공격 및 보안 취약점

  • 최근 해커 플리니 프롬프터(Pliny the Prompter)는 GPT 스토어에 챗GPT의 탈옥 모드인 '갓모드 GPT (Godmode GPT)'를 공개했습니다. 갓모드 GPT는 인종, 성별, 종교에 대한 편향된 발언, 욕설, 범죄 수법 등 유해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필터를 우회해 비윤리적인 정보 생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로 갓모드 GPT는 메스암페타민 제조 방법, 자동차 탈취, 폭탄 제조법 등의 유해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생성하여 AI의 취약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프롬프트 주입 공격은 크게 '직접 프롬프트 주입 공격'(Direct Injection)과 '간접 프롬프트 주입 공격'(Indirect Injection)으로 나뉩니다. 이 공격은 데이터 유출, 피싱 메일, 스피어 피싱과 같은 사회공학적 공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신뢰도와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9-2. 프라이빗 AI의 안전성 및 데이터 보호

  • 기업들은 퍼블릭 AI보다는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된 데이터로만 학습된 프라이빗 AI를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AI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와 지식을 학습하고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프라이빗 AI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어,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프라이빗 AI 도입은 단순히 보안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9-3. 기업의 프라이빗 AI 도입 사례

  • 파수는 특정 도메인이나 산업에 특화된 선별된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전문 용어를 이해하고 보다 정확하고 문맥에 맞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Ellm (Enterprise LLM)'을 제공합니다. Ellm은 온프레미스 구축형 sLLM으로 내부 서버에 설치하여 정보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에 맞는 작은 데이터셋을 사용해 추가적으로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어, 높은 비용으로 LLM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에서도 특정 부서나 조직에만 도입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엘름의 아키텍처에서 네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Ellm CX는 여러 목적에 맞춰 구성된 온프레미스 구축형 sLLM들과 복수의 퍼블릭 LLM들을 연결해 적절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0.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 10-1. AI 트레이딩 봇 및 가상자산 거래소

  • 최근 AI 기술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AI 트레이딩 봇은 거래 패턴 분석, 리스크 탐지 및 스마트 계약 자동화를 통해 거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AI 기반의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을 운용하여 부정 거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활용 사례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에서 중요한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10-2. AI 기반의 가상자산 관리

  • AI 기술은 가상자산 관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는 네트워크 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 메타를 빠르게 변하게 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페치에이아이, 싱귤레리티넷, 오션프로토콜 등이 AI와 가상자산 관리를 융합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10-3. AI와 보편적 기본 소득

  •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AI와 보편적 기본 소득을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에게 월드코인을 기본 소득으로 지급함으로써 경제 활동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으며, 월드코인의 가치 변동성 또한 큰 상태입니다.

11. 취업 및 채용에서의 AI 활용 현황

  • 11-1. 챗GPT를 통한 채용 프로세스 혁신

  • 챗GPT는 2023년 채용 시장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오픈AI가 개발한 이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은 공개 5일 만에 하루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두 달 만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48%가 챗GPT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챗GPT는 콘텐츠 제작, 이메일 답변,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채용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챗GPT의 활용 경로로는 자기소개서 작성(54%), 직무분석(16.2%), 면접 준비(15.9%)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인사담당자의 70.6%는 챗GPT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기소개서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65.8%는 자소서 및 면접 퀄리티가 향상되어 지원율이 오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기업에서는 인재채용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챗GPT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력서를 선별하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변하며, 인터뷰 일정을 자동으로 조율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스타벅스, IBM 등이 이런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챗GPT를 이용하여 채용공고문 작성, 지원 직무에 맞는 역량 파악, 면접 질문 준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11-2. AI 사기 예방 중요성

  • AI를 이용한 사기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 영국 에너지 회사의 CEO가 AI를 이용한 음성 사기에 속아 약 24만 3천 달러를 이체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AI가 생성한 이메일을 통해 여러 기업의 데이터 유출이 발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AI 사기의 주요 수법으로는 자연어 처리(NLP)를 이용한 피싱, 음성 합성 및 복제, 챗봇을 통한 사기,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한 가짜 미디어 생성 등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 확인, 비정상적인 요청 경계,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사용, AI 지식 공부 등이 중요합니다.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AI 사기 수법과 예방 방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개인 역시 일상 속에서 AI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 조치를 실천해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11-3. 비즈니스 모델 전환

  • 인공지능을 접목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웃소싱 기업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식으로, IT 비전문가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아웃소싱 기업은 신규 고객 창출 전략, 맞춤형 콘텐츠 제작, 제안서 및 영업 자료 준비, 고객 경험 관리, 영업 및 매출 성과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체험 일이나 임시 사용 버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 결론

  • 이 리포트는 다양한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추구하는 모습을 다루며, 삼성전자의 AI 비서 전략과 엠클라우드브리지의 '보급형 Ai 365' 플랫폼 등의 주요 발견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와 라이너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의 AI 기술 발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발견 중 하나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법적 이슈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AI 투명성 6대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프롬프트 주입 공격과 같은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며, 프라이빗 AI의 도입은 이를 보완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사례는 미래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AI 기술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리포트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는 기업과 정책 결정자가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3. 용어집

  • 13-1. 삼성전자 [회사]

  • 삼성전자는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투트랙 AI 전략을 추진 중이며, AI 반도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13-2. 엠클라우드브리지 [회사]

  •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중소기업을 위한 AI 기반 업무 플랫폼 '보급형 Ai 365'를 출시하여 보안 강화된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정보 보호를 위한 독립된 클라우드 서버도 제공합니다.

  • 13-3. 라이너 [회사]

  • 한국 AI 스타트업 라이너는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순위 4위를 달성하며, 맞춤형 정보 제공과 AI 비서 기능으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13-4.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사]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고객 반응분석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13-5. 구글 [회사]

  • 구글은 AI 기능이 강화된 픽셀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13-6. 오픈AI [회사]

  • 오픈AI는 생성형 AI인 챗GPT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AI의 법적 이슈와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13-7. AI 투명성 6대 가이드라인 [정책]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AI와 관련한 법적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6대 가이드라인입니다. 이는 AI의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합니다.

  • 13-8. 프롬프트 주입 공격 [기술]

  • 프롬프트 주입 공격은 AI 모델에 유해한 정보를 주입하여 내부 필터를 우회하는 공격 방식으로, 기업의 AI 보안을 위해 프라이빗 AI 사용이 강조됩니다.

14.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