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경쟁력과 주요 동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결과를 비교하여 2025학년도 입시 전략의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 리포트는 영어 1등급 비율의 저하, 과학탐구 영역의 변화, 그리고 지역인재 전형의 증대 등 다양한 요소를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입시 환경을 분석합니다. 가톨릭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입학 점수와 추가 합격 사례를 비롯해, 지역별 의과대학의 입학 경쟁력 및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의대 입결 상승을 다룹니다. 또한, 종로학원의 분석을 통해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경쟁력 변화와 수의대 확대 추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2025년 6월 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치렀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평가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1교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점 낮았습니다. 2교시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 높았습니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25년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1.47%로, 2018년 절대평가 전환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인 4.71%에 비해 3%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중난도 문항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으로 지난해와 단 2점 차이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 선택 학생들이 이과생으로 분류되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입니다. 이과생들이 문과생에 비해 높은 성취를 보이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화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물리학Ⅰ과 생명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6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탐구의 선택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학년도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빅5 의대' 중 가톨릭대의 입학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가톨릭대 의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점수는 99.33점이었으며, 이는 31개 의대 중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이어서 울산대가 99.17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가 각각 99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대 의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평균 99점의 점수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39개 의대 수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의대 신입생 371명 중 298명(80.3%)은 추가합격으로 입학했습니다. 이는 총 모집인원 중 80% 이상이 복수 의대에 합격한 후 선호하는 대학을 선택했음을 의미합니다. 해당 경향은 서울대 의대의 경우 중복합격자 이탈률이 0%로 가장 낮았습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에서는 지역인재 전형의 경쟁력이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 호남권 의대의 정시 지역인재전형 평균 합격 점수는 97.92점으로, 전국선발 평균 점수(97.83점)보다 높았습니다. 충청권의 경우에도 지역인재전형 합격 점수는 97.01점으로 전국선발(96.50점)보다 높았습니다. 전국적인 평균에서도 의대 정시 지역인재전형 최저선이 96.33점으로 전국선발(95.33점)보다 1.0점 높았습니다.
2024학년도 수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38곳에서 모두 등록 포기자가 발생하여 추가 합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를 제외한 의대 38곳의 수시 모집인원은 1,658명이었으며, 추가 합격자는 그보다 많은 1,670명이었습니다. 이는 모집 정원의 100.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성균관대학교에서는 25명 모집에 77명이 추가 합격하여 추가합격 비율이 308.0%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296.2%, 충북대는 226.3%, 조선대는 21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상위권 의대에 중복 합격한 수험생들이 타 대학의 자리를 포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등록 포기는 다른 상위권 의과대학에 중복 합격한 수험생들에 의해 발생하였습니다. 서울권 의대를 예로 들면, 서울권 의대는 371명을 모집하였으나 추가합격이 298명 발생하여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률이 80.3%에 달했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보다 상위권 의대를 선택하면서 다른 의대의 등록을 포기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추가합격자 규모가 당초 모집 정원의 3배에 달하는 대학도 있었습니다.
수시는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어서 중복 합격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은 한 곳만 선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른 대학의 빈자리가 발생하며 추가합격자가 나오게 됩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의과대학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한 것은 이와 같은 중복 합격 구조에 기인합니다. 성균관대, 가톨릭관동대, 충북대 등에서 중복 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역인재전형에서는 강원권이 추가합격 비율 130.0%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전형은 2025학년도에 비율이 최대 60%까지 증가할 예정입니다. 이는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수도권 외 지역 의과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 의대에 대한 진학을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에 따르면, 2024학년도에 비해 2025학년도에는 중복 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 인원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2024학년도 전국 38개 의과대학에서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시 최초 합격자 100%가 모두 등록을 포기한 의대는 19곳에 달했습니다. 성균관대는 모집인원이 25명임에도 추가 합격자가 77명으로 모집인원의 3배를 넘겼습니다. 서울대 의대는 추가 모집 없이 최초 합격자로 모집을 마친 반면, 수도권과 지방 의대는 상위권 학교로의 연쇄 이탈로 인한 추가 모집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대는 모집인원 24명에 추가 합격자 42명을 발생시켰고, 지도 체계상 추가 합격 규모가 전국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강원 지역의 4개 의과대학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합격자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수도권 등의 다른 지역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모집을 많이 하였습니다. 실제로 지방 의대 4곳은 121명을 모집했으나, 128.1%에 해당하는 155명을 추가 합격시켰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강원 지역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에서 합격한 후 등록을 포기하여 추가 모집의 비율이 130.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은 최근 몇 년 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시장 수요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와 동물병원 운영 등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학생들이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의대 입결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의치한약수' 중에서도 특히 수의대의 입결 상승 폭이 두드러지며, 이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10개 주요 대학의 수의대 정시(일반전형) 평균 합격선이 백분위 점수 96.04점으로 2022학년도 95.17점보다 올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한의대와 의대의 합격선 상승 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주요 수의대 중에서 합격선이 큰 폭으로 오른 곳은 경상국립대로, 2022학년도 92.25점에서 2024학년도 95.5점으로 상승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17점 상승하여 98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국 의대 입결 평균인 98.18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북대의 수의대는 95.5점에서 96.5점으로 1점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수능 2등급에서 1등급으로의 입결 상승을 보여줍니다. 수능 1등급은 상위 4%로 백분위 점수로는 96점까지입니다. 2022학년도까지는 서울대, 강원대, 건국대 수의대만 수능 1등급대였으나, 2024학년도에는 전북대, 경북대, 제주대도 수능 1등급을 받아야 수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입결이 높아졌습니다.
본 리포트는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중요한 결과들을 도출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높은 난이도와 영어 1등급 비율의 큰 감소는 향후 입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추가 합격률과 등록 포기 사례를 통해 입시 시스템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인재 전형의 비율 증가로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방 학생들에게 유리한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수의대 입결도 크게 상승하고 있어, 학생들이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 전망으로는 의과대학 및 수의대 입시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역인재 전형의 강화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 최고 합격선을 기록한 대학으로, 서울 성모병원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높은 입시 경쟁률을 자랑하며, 지역인재전형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광화문 대학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 의과대학 중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는 병원입니다. 2024학년도 추가합격률은 0%로, 최초합격자가 모두 등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와 관련된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특히 의과대학 입시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