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최근 AI와 빅테크 산업의 동향을 다루며, 주요 기업들의 AI 전략과 투자 동향을 분석합니다. 애플,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AI 통합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AI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분석합니다. 또한,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투자 동향과 주요 기업들의 미래 전망,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과 같은 새로운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AI 산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내 AI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협단체가 회원사 가입을 강요하거나 무분별한 자격증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난립시키는 등 부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이러한 협단체와 무분별한 자격증들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AI 관련 자격증은 130개에 달하며, 이러한 자격증들이 채용과 관계가 없다고 밝힌 기업들도 있습니다.
글로벌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과 투자를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를 자사 기기에 통합하고 이사회 참관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물리적으로 정확한 센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등의 자율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옴니버스 클라우드 센서 RTX를 발표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픈AI는 타임지와의 협력을 통해 AI 모델 훈련에 방대한 저널리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WWDC 2024에서 애플은 AI 전략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키노트에서 다양한 정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개인용 AI 시스템(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디바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개인에게 맞춘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또한, Siri에 ChatGPT를 통합하여 더욱 똑똑한 대화형 AI 비서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AI 기능 탑재로 인한 기기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감, 생성형 AI 전략에 대한 우려 해소 등을 통해 All Time High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OpenAI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퀄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하여 8만 4천 4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퀄테스트 승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는 엔비디아에서 진행 중인 HBM 품질 테스트와 관련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인해 HBM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으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4년 6월 25일 'KODEX 미국AI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ETF는 AI산업의 성장성과 빅테크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미국 대표 테크기업 매그니피센트7(M7)와 AI산업 리더 기업 AI 5를 아우릅니다. 투자 대상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AMD를 포함하여 애플, 메타,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이 있습니다. 이 ETF는 AI 5종목에 50% 이상 집중 투자하며, AI 5기업의 2024년 평균 매출액은 35%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ETF 상품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추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7월 7일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율이 54.3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53% 수준을 유지하던 보유율이 2024년 6월 23일 처음으로 54%대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2월에는 순매수 2위, 7월에는 현대차를 제치고 순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액은 7월 8일까지 4천990억원에 달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러한 관심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들어 SK하이닉스 주가는 10.05%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호실적 및 AI 관련 반도체,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AI 산업의 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애플,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시설은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하며, AI 데이터 센터도 많은 전력을 소비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만은 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8년 이후로는 큰 전력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대만 정부는 이를 대비해 태양광 발전을 보완하고 원자력 재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TSMC는 2040년까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주가 상승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은 마찬가지로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훈련 및 결과물과 관련된 저작권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오라클은 자사 AI 제품이 경쟁사만큼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AI 도구가 인권, 개인정보 보호, 고용 등의 사회적 우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메타는 자체 AI가 선거기간 동안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은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이에 대한 영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2024년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데이터+AI 서밋 2024'를 개최했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니티 카탈로그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등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엔비디아 쿠다(CUDA) 가속 컴퓨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력은 AI 팩토리의 효율성, 정확성 및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AI 팩토리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를 준비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포함하며,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 GPU 가속을 추가해 이러한 과정을 지원합니다. 데이터브릭스의 곧 발표될 벡터 쿼리 엔진인 포톤 역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 대한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워크로드의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엔비디아는 2024년 6월 18일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조 3,35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결과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AI 시대의 도래와 반도체 중요성의 재인식을 반영합니다. 특히 2022년 11월에 오픈AI가 공개한 챗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의 훈련에 엔비디아의 GPU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999년 기업공개(IPO) 이후 엔비디아 주식 수익률은 재투자된 배당금을 포함해 59만 1,078%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고점 논의도 있습니다. 이는 빅테크 데이터센터 확장 한계와 같은 리스크 요소들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해 엔비디아는 AI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및 DGX 클라우드 등의 자체 서버 임대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것을 중심으로 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독자에게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애플은 생성형 AI와 Siri를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HBM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며 AI 제품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와 반도체 기술력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으며,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 도입은 새로운 기회와 함께 전력난과 같은 새로운 과제를 동반합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리포트는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을 다루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다양한 측면을 제시합니다.
애플은 AI 통합 전략을 통해 생성형 AI와 Siri를 결합하여 세계 시가총액 순위 2위를 복원했습니다. 데이터 보호 우려와 OpenAI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의견 차이도 존재하지만, AI 시대에 선두주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 사업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AI 관련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의 AI와 반도체 분야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는 최근 급등한 주가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I의 중요성과 관련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 중입니다.
데이터브릭스는 캘리포니아에서 \'데이터+AI 서밋 2024\'를 개최하고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통한 AI 공장 구축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AI 개발 파이프라인 협력을 통해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