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 분석

1. 요약

• 알멕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 다양한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알멕의 사업 현황, 기술력, 주요 실적, 상장 관련 세부 사항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점으로 다룹니다. 알멕은 초정밀 압출 기술과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2년 매출액 1567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알멕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생산 설비 확장과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미국과 국내 생산 거점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요에 대응할 것입니다.

2. 알멕 개요 및 사업 현황

• 2-1. 회사 개요 및 역사

• 알멕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기업입니다.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으로, 본사는 창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멕은 창립 이후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대우그룹 관계사 시절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DEV)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 2-2. 주요 사업 분야 및 제품

• 알멕의 주요 사업 분야는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알루미늄 모듈 케이스 제품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멕의 전기차 부품 생산능력은 창원 공장과 밀양에 있는 알멕코리아 공장, 그리고 사천에 있는 AR 알루미늄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각 공장별로 밀양 공장은 압출 1만5000톤, 사천 AR 알루미늄은 압출 2만톤, 주조 1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2-3. 경쟁력 및 기술력

• 알멕의 최대 경쟁력은 초정밀 압출 기술과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입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부터 고강도 충격 흡수 소재 인증을 받았습니다. 알멕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알멕은 밀양 및 사천 공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해왔습니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67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8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알멕은 이러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주요 실적 및 재무 상태

• 3-1. 최근 실적 요약 (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

• 알멕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6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8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결과입니다. 2021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개발비와 글로벌 물류비 급등으로 인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았습니다.

• 3-2. 매출 성장률 비교 (전년 대비 매출 증감)

• 알멕의 2022년 매출은 1567억원으로 2021년 대비 89.3%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알멕의 알루미늄 압출 기술력, 생산능력 확대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2021년 대비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 3-3. 지역별 매출 비중

• 알멕의 2022년 미국 매출 비중은 28%로 전년(2021년) 9%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유럽 매출 비중은 2021년 47%에서 2022년 31%로 감소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리비안과 GM이 있습니다.

4. 코스닥 상장 추진 및 공모 자금 활용 계획

• 4-1.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알멕은 2024년 6월 2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알멕은 이를 기반으로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주요 사업 분야의 확장 및 신규 투자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알멕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및 배터리 팩 프레임 등을 제조하는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특히 배터리 모듈 케이스 제품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멕의 기술력은 초정밀 압출 기술과 자동차 안전 부품에 적용되는 충격 흡수 소재 기술(Crash Alloy)에 기반하며, 국내 유일하게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로부터 고강도 충격 흡수 소재 인증을 받았습니다.

• 4-2. 공모주 청약 결과 및 자금 조달 계획

• 알멕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2024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총 37만 2817건의 주문이 접수되었으며, 청약수량은 3억 3890만 주, 청약 경쟁률은 1355.6대 1, 청약 증거금은 8조 4,722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5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알멕의 청약 결과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69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알멕의 의무보유 확약비율 또한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51.12%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알멕을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4-3. 공모 자금의 구체적 사용 계획

• 알멕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 자금을 생산 설비 확장과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알멕은 미국 내 현지 공장 설립 및 국내외 생산시설 확대에 중점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요에 대응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멕은 사천 및 밀양 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해 왔으며, 확보된 생산능력과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기차 부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멕의 신상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강화하고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사업 확장 및 미래 전망

• 5-1. 생산설비 확충 계획

• 알멕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300억원은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국내 생산시설 확충에 200억원을, 미국 생산거점 확보에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내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하는 200억원 중 80억원은 사천 공장 부지 확보에, 79억원은 생산시설 설립에, 나머지 41억원은 압출 및 가공 설비에 투입됩니다. 미국 생산거점 확보에 사용하는 100억원은 2024년 공장 부지 확보(42억원),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시설 설립(25억원), 압출설비 투자(20억원), 물류설비 구축(13억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알멕은 이미 밀양과 사천 공장에 총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7,500톤 규모의 압출 설비를 신규 가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6년까지 미국 앨라배마에 600억원을 투자해 5,000톤 압출 설비 2기를 추가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 5-2. 해외 시장 진출 및 신규 고객사 확보

• 알멕은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거점을 확보하여 현지 생산 시설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는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알멕의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두라(Dura), 메르세데스-벤츠, 리비안, 캐딜락, 루시드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을 통해 수주잔고 총 1.5조원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의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5-3. 미래 성장 가능성 및 전망

• 알멕의 수주잔고는 1.5조원 이상으로, 신규 설비 가동을 통해 생산량이 증가하면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멕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의 항공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 소재 공급망에도 진입할 계획입니다. 알멕은 이번 상장을 통해 대부분의 공모 자금을 시설자금으로 활용하여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6. 결론

• 알멕은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초정밀 압출 기술과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은 알멕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 능력을 입증합니다. 코스닥 상장 후 조달된 자금은 국내외 생산 설비 확충과 부채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과 기술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멕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미국 앨라배마 생산 거점 확보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산업으로의 진출도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7. 용어집

• 7-1. 알멕 [회사]

• 알멕은 1973년에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최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 팩 프레임, 플랫폼 프레임 등이 있으며, 초정밀 압출 기술과 충격 흡수 소재 기술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리비안 등이 있습니다.

• 7-2.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 [제품]

• 알멕의 핵심 제품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의 외부 충격을 방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됩니다.

8. 출처 문서

• 알멕,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IPO 본격 추진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66025
• [IPO] 전기차 부품사 알멕, 청약 증거금 8.5조 육박 '흥행 성공'https://www.inves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0638
• 전기차 부품업체 알멕 "수주잔고 1.5조원 확보"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1547
• '공모가 희망범위 초과' 알멕, 공모자금 어떻게 쓰이나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1633
• 알멕, 전기차 등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기업 도약 선언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3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