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성장 요인, 그리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그 영향에 대해 분석합니다.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스킨케어 및 선크림 시장의 성장 요인, 주요 기업들의 경쟁 상황, 자연 성분 및 프레스티지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 등을 다루었습니다. CMG제약의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와 K-뷰티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국제적 위치를 분석했으며,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드라마와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베트남의 선크림 시장은 2021년 2,426만 달러에서 2022년 3,144만 달러로 약 29%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약 3,604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요인은 덥고 습한 기후에 맞춘 가벼운 제형의 제품 수요, 피부 톤업과 여드름 케어 등 다기능 선크림의 인기, 그리고 고품질 성분과 천연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입니다. 특히 SNS를 통한 제품 정보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고품질과 천연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은 2023년 전년 대비 4.93% 증가하여 10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기후 특성상 피지 분비와 자외선 차단제를 위한 세안 제품을 필수 아이템으로 여기고 있으며, 클렌징 워터와 젤 형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년 세안제 수입액은 1억 219만 달러로, 한국이 시장 점유율 19.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안제류 제품은 건강 및 뷰티 전문점과 소규모 식료품점에서 주로 유통되며, 이커머스 소매도 성장 중입니다.
베트남 선크림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로레알 베트남은 2023년 시장 점유율 25.7%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아모레 퍼시픽 베트남 주식회사가 6.7%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산 기초화장품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성분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NS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뷰티 쇼핑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아 매출의 90%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이 2023년 1분기 15억 5000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024년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뷰티 기업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뷰티 브랜드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정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로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올리브영은 홍대타운점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직접 경험하게 하였으며, 16개국 언어로 제품을 소개하는 맞춤형 전략을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 드라마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주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통해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드라마와 협업하여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사용된 화장품은 방영 후 매출이 급증하였으며, 특히 김지원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와 판매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습니다.
CMG제약은 2024년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닥터바르고(Dr. Bargo)’라는 기초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닥터바르고' 브랜드로는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한 미백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SKIN 31°C’ 5종(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선크림, 폼클렌징)과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PICKSKIN’ 1종(기미 미백크림)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CMG제약은 2024년 안에 400만 달러의 제품을 베트남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CMG제약은 베트남 현지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인 안틴팟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0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화장품 매장, 약국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쇼피, 틱톡 등의 온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MG제약은 이러한 유통 채널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CMG제약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를 빠르게 알리고 있습니다. '닥터바르고' 브랜드 론칭 행사에는 베트남 인플루언서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CMG제약의 이주형 대표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들을 타깃으로 하여 빠르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리포트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빠른 성장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주목하였습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는 스킨케어와 선크림의 인기가 높고,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MG제약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사례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과 유통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은 SNS와 드라마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자연 성분을 강조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다른 신흥 시장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새로운 전략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CMG제약은 베트남 시장에 화장품 브랜드 '닥터바르고'를 론칭하며 6종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유통 회사인 안틴팟과 협력하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CMG제약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K-뷰티는 한국의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용어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홍보, SNS 마케팅, 그리고 자연 성분을 강조한 제품 개발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스킨케어 제품과 선크림의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간의 경쟁이 치열하며, 자연 성분과 프레스티지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SNS를 통한 마케팅과 현지 유통망 확보가 중요한 전략 요소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