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 제품과 이들의 산업 적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주요 LLM 제품으로는 솔트룩스의 루시아,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SK텔레콤의 ELLA, 카카오브레인의 KoGPT 등이 있으며, 각 제품의 도입과 활용 현황을 다룹니다. 각 제품의 기술적 특징과 도입 사례를 통해 금융, 제조, 공공, 엔터테인먼트, 교통 및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LLM 제품들의 현재 상태와 주요 동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루시아는 2023년 9월에 솔트룩스가 처음 공개한 기업용 거대 언어 모델(LLM)입니다.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과 함께 AI 기반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을 통해 다양한 AI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2022년 기준 수익은 30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솔트룩스는 금융, 공공, 민간에서의 챗봇과 생성 AI 서비스 적용을 통해 국내외에서 LLM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로, 2021년에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여 더욱 확장된 AI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LLM을 목표로 하여 검색, 번역, 코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는 검색과 콘텐츠 생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LLA는 SK텔레콤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입니다. SK텔레콤은 생성 AI 서비스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AI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앤트로픽이라는 AI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다국어 LLM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KoGPT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입니다. 최초 발표 이후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3년 3월에 AI 챗봇 '다다음'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접속 폭주로 서비스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후에도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르코 LL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기반으로 서비스됩니다. 바르코 LLM은 텍스트 처리, 요약, 질문 응답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또한, 한국어-영어 이중 언어 모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LLM42는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경량화 거대 언어 모델입니다. 포티투마루는 소형 LLM의 성능 향상과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LLM 리더보드 성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되었습니다. 포티투마루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LLM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리 GPT는 올거나이즈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로, 다양한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거나이즈는 고정밀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AI 모델의 미세 조정과 데이터 학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AI 챗봇 서비스와 기업용 GP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이브 젬은 바이브컴퍼니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입니다. 바이브컴퍼니는 AI 기반 콘텐츠 생성과 분석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브 젬은 데이터 학습과 모델 성능 최적화를 통해 높은 품질의 텍스트 생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조업용 AI 솔루션은 인이지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솔루션입니다. 인이지는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분석, 예측 유지보수,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제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됩니다.
루시아는 금융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약 80개의 기업, 포함하여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LLM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솔트룩스의 루시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면 보상으로 토큰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출처: 'AI순풍 탄 솔트룩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솔트룩스, 초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로 내년 매출 400억 도전')
INREEJ는 제조업에 LLM을 도입하여 공정 최적화와 같은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의 스마트고로에 AI 솔루션을 적용하여 연간 647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시멘트 공장에 습도가 증가할 때의 대처 방법 등을 학습하여 공정 관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과 같은 큰 설비의 메뉴얼을 파악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출처: 'AI순풍 탄 솔트룩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INEEJI')
공공 부문에서는 루시아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NIA, 국립국어원, 현대차 등과 공동으로 데이터를 구축하여 공공기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같은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LLM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 'AI순풍 탄 솔트룩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솔트룩스, 초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로 내년 매출 400억 도전')
하이퍼클로바와 KoGPT와 같은 LLM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에서 콘텐츠 생성과 검색 서비스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큐:(Cue:) 서비스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출처: '[커버스토리] 챗GPT 타고 확산하는 ‘거대언어모델’…sLLM 구축 확대일로')
교통 및 물류 산업에서도 LLM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인이지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물류 관리에서도 LLM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INEEJI')
올해는 오픈AI의 GPT 시리즈 등 다양한 생성 AI 모델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솔트룩스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루시아는 금융, 공공 부문에서 활용되며, 향후 대국민 AI 서비스와 생성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더 넓은 범위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마이리얼트립, 엘리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놓아, 생성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경량화된 언어 모델(sLLM)은 데이터 규모가 큰 LLM에 비해 오류 발생 확률이 낮아 보다 높은 정확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GPT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에서 sLLM은 고정밀 목적을 위한 AI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ELF의 체스 분야에서의 성과, 그리고 GPT-3 기반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구체적인 맞춤형 AI 서비스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량화된 모델들은 CES 2024에서도 주요 트렌드로 소개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월, '챗 GPT 신년사'를 언급하면서 정부는 초거대 AI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AI 일상화 프로젝트에 71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으며, 여러 AI 기술 초격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솔트룩스는 위안소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AI 기반 영상 생성 및 방송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2023년 5월,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생성 AI 사용을 제한하면서 보안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챗 GPT 사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내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사내 인트라넷에 챗 GPT를 연동하는 등 AI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픈AI의 정보 유출 사건을 처리하며 AI 기술의 보안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주요 LLM 제품들의 개발 상황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통해 이들이 각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특히 솔트룩스의 루시아는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와 카카오브레인의 KoGPT는 검색 및 콘텐츠 생산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LLM의 기술적 발전과 경량화된 모델의 부상, AI 정책 및 협력 등의 동향도 상세히 다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보안 문제와 데이터 유출 위험이 해결되어야 하며, 현 정부의 AI 일상화 프로젝트 등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향후 기술 진보와 경량화 모델의 발전에 따라 LLM의 활용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이러한 제품들은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산업적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솔트룩스에서 개발한 기업용 초거대 언어 모델(LLM). 금융, 공공, 민간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NH농협은행 등의 대형 고객사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개발한 초거대 언어 모델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검색 및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최근 서치 GPT도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언어 모델로, 통신 고객 서비스와 다양한 생성형 AI 솔루션에 이용됩니다.
카카오브레인에서 개발한 언어 모델로, 대화형 AI 챗봇 및 다양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엔씨소프트에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출시한 언어 모델로,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 모델을 제공하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전자 상거래에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