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전기차 시장의 주요 기업인 테슬라, 폴크스바겐, 리비안, 현대차그룹 등의 경쟁 현황과 전략을 분석합니다. 특히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감소와 폴크스바겐의 리비안 투자, 현대차그룹의 북미 시장 진출 동향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세액공제 정책 변경과 경쟁사들의 인센티브 전략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폴크스바겐은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NACS 충전방식은 테슬라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채택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표준화가 진행 중입니다.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신차 점유율이 2023년 4월 50%를 밑도는 46.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7.5%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월 테슬라의 점유율은 63.8%였습니다. 반면 비테슬라 브랜드의 점유율은 36.2%에서 53.7%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18만3278대로 50.1%를 차지했으며, 포드는 2만9816대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만9대, 1만6579대를 판매하여 합산 3만6588대로 포드를 앞질렀습니다. (출처: go-public-web-kor-3972660725398786135-0-0, go-public-web-kor-2323320549084620035-0-0, go-public-web-kor-6060055552273208320-0-0)
테슬라의 점유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정책 변경과 비테슬라 진영의 판매 비용 인센티브가 꼽힙니다.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는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여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비테슬라 브랜드들은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포드 머스탱 마하-E는 9000달러, 도요타 bZ4X는 1만963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반면, 테슬라 모델 3의 인센티브는 1392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비테슬라 진영의 판매 증가를 촉진하여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go-public-web-kor-3972660725398786135-0-0, go-public-web-kor-2323320549084620035-0-0, go-public-web-kor-6060055552273208320-0-0)
포드, 도요타 등 비테슬라 경쟁사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높은 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드 머스탱 마하-E는 9000달러, 도요타 bZ4X는 1만963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각각 287.1%, 646.6%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테슬라 모델 3의 인센티브는 1392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러한 인센티브 차이는 비테슬라 브랜드의 점유율 증가와 테슬라의 점유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go-public-web-kor-3972660725398786135-0-0, go-public-web-kor-2323320549084620035-0-0, go-public-web-kor-6060055552273208320-0-0)
폴크스바겐은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2026년까지 총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10억 달러를 투자해 리비안의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폴크스바겐의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리비안의 소프트웨어 및 전기차 기술에 접근하여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리비안은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몇 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에는 14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였고, 현금 보유액도 지난해 말 기준 79억 달러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고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리비안은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폴크스바겐의 투자로 리비안은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폴크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회사를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2030년 이전에 합작회사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합작회사는 두 회사가 각각 선임한 인물이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하게 되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리비안 측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폴크스바겐 측에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리비안은 전기 픽업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하고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4월 미국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가 10만2317대 중 테슬라의 점유율은 46.3%로 전년 대비 17.5%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합산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현대차는 2만9대, 기아는 1만6579대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였으며, 두 회사의 등록 대수를 합하면 포드보다 6772대 많은 3만6588대에 달합니다. 현대차의 성장은 주로 아이오닉 5와 EV6 모델이 주도하였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078대, 2178대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건설 중이며, 2024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적용이 가능해져 현대차그룹의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주요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는 지난 해보다 각각 93.8%,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현대차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테슬라의 NACS 충전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기존 CCS 충전방식 대비 충전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편리한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포드, GM, 볼보 등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NACS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테슬라의 고속충전기는 북미에서 약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NACS 방식 채택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는 테슬라의 충전기술인 NACS 방식을 미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도 충전 속도의 손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는 북미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커넥터 NACS 표준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테슬라가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통해 약 1만20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면서 NACS 방식의 미국 표준화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전기차에 NACS 충전구를 장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NACS 방식은 교류 방식으로 고속충전이 어렵고, 최대 250kW 정도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테슬라는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북미 충전 표준(NACS) 지원 웹페이지에 메르세데스 벤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너럴 모터스(GM), 볼보, 폴스타 등의 여러 업체들도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NACS 미탑재 EV 차량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충전 어댑터를 제공하여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드, GM, 볼보, 폴스타, 벤츠, 닛산, 재규어, 혼다, 리비안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이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경쟁사들의 충전기술 도입으로 인해 테슬라의 충전기술 표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NACS 방식을 채택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충전기를 통해 현대차의 정보가 테슬라에 유출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주요 기업들 간의 경쟁 상황과 각 기업의 전략을 고찰해 보았습니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감소는 비테슬라 기업들의 인센티브 정책과 세액공제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폴크스바겐의 리비안 투자는 새로운 기술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가집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 진출과 NACS 충전방식 채택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폴크스바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전략적 행보는 앞으로도 면밀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은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바탕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각 기업은 이를 대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시장 점유율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충전기술 표준화 및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최근 미국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여 합작회사 설립 및 새로운 전기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로, 폴크스바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플러그인 차량 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며, 최신 배터리 기술을 도입한 차량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그룹입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 공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기술 표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차 등 다양한 전기차 제조사들이 해당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