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한국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의 경영 과제와 기술 현황을 분석합니다. 솔트룩스는 연속 적자와 매출 성장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지도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제로는 연속 적자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NHN과의 협력, AI 어플라이언스 개발, 다각화된 AI 기술 포트폴리오, 그리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특례 활용이 다루어집니다. 특히, 솔트룩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솔트룩스는 3년 연속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며, 결손금은 245억원까지 누적되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308억원이지만, 영업이익 –92억원과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적자는 전년 대비 4.7배로 증가하여 큰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솔트룩스의 매출 성장 둔화 원인은 자회사 플루닛의 미국 진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출시를 위한 장비 구매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연구개발(R&D) 비용의 비중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3년 연구개발 비용은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였으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5%로 상승하였습니다. 더불어 정부보조금이 2022년 31억원에서 2023년 19억원으로 줄어든 것도 연구개발 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솔트룩스는 AI, 빅데이터,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특히 AI 산업 내 경쟁이 격화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23년 라이선스 매출은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고, 투자수익을 제외한 전체 매출은 294억원으로 0.3% 줄었습니다. 또한, NHN과의 협력을 통한 경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NHN은 솔트룩스에 156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지분 5.69%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솔트룩스는 공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공공 의존도를 줄이고 손익분기점(BEP)을 넘는 것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올해 투자 회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의 자회사인 플루닛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플루닛 스튜디오라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에 사용된 AI 기술력으로 얻은 것입니다.
솔트룩스는 국내에서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문자, 음성, 영상 전 분야에 걸쳐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플루닛 스튜디오’를 통해 사용자 개인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와 같은 챗봇 기술을 제공합니다.
솔트룩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과 베트남에 각각 현지법인 '솔트룩스 딥시그널'과 '솔트룩스 테크놀로지'를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맞춘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형 IT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지도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AA', 'A'라는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월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였습니다.
솔트룩스의 핵심기술인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은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은 3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과 상식추론을 통합한 ‘설명 가능한 콜센터 AI’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콜센터의 불완전판매 논란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은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오'와 함께 성장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아담(ADAMs)'과 빅데이터 솔루션 '빅오'입니다. 솔트룩스의 기술은 민간, 공공, 국방 등 전 분야에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비스형 인공지능(AI) 플랫폼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음성·얼굴 인식, 합성, 자연어처리(NLP), 대화 엔진 등 AI 전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으로, 음성을 인식하고 말과 글을 이해하며 인간과 대면 상담하는 시스템을 포함합니다. 또한,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 분석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솔트룩스는 NHN과의 협력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NHN은 2023년 11월에 솔트룩스에 156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여 지분 5.69%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의 AI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솔트룩스는 생성을 위한 AI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하여 이를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내부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우려를 덜어주는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 어플라이언스에는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루시아'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다른 오픈소스 LLM도 이용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정부 보조금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연구개발에 143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R&D 비용 또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와 더불어, 솔트룩스의 라이선스 매출도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 의존도를 줄이고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솔트룩스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강화에 성공했으나, 경영적으로는 연속 적자와 매출 성장 둔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경일 대표의 지도 아래 솔트룩스는 NHN과의 협력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AI 제품을 출시하여 공공 의존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라이선스 매출 감소는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솔트룩스는 AI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재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전략으로는 AI 어플라이언스의 효과적인 공급,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다양한 AI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