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한국의 주요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5년간 R&D에 영업수익 대비 22%를 투자하여 AI 분야에 총 1조 원 이상을 투입해왔으며, 이를 통해 HyperCLOVA X와 DASH를 개발하여 B2B와 B2C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체제하에 AI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LLM 코GPT의 출시를 연기한 후, AI 서비스 개발 중심의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하며 새로운 시장 진입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자연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모델들은 특히 인간의 언어 패턴을 학습하여 다양한 언어 처리를 자동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LM의 중요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LLM 개발에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5년간 R&D에 영업수익 대비 22%를 투자하며 AI 분야에 총 1조 원 이상을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였고, 올해 4월에는 경량형 LLM인 대시(DASH)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버는 또한 B2B, B2C 서비스로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하이퍼클로바X는 11개 산업, 2156개 기업에서 도입되었거나 준비 중입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정신아 대표 체제 하에서 AI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자체 LLM 코GPT 출시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AI 전략을 다시 세우고, 기존의 카카오브레인 조직을 통합하여 AI 서비스 중심의 '카나나엑스'와 AI 모델 개발 중심의 '카나나 알파'로 조직을 개편하였습니다.
네이버는 과거 5년간 총 1조 원 이상의 금액을 AI 연구개발에 투자했습니다. 영업수익 대비 22%를 R&D에 투자하였으며,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습니다.
네이버는 2022년 말 챗GPT의 돌풍 이후 LLM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였고, 올해 4월에는 경량형 LLM인 '대시(DASH)'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B2B와 B2C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성형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기업은 11개 산업의 2156개 기업에 달합니다.
네이버는 AI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AI RUSH 2024'와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 등의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개발 거품이 가라앉는 동안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GPT'의 출시가 여러 차례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기업 내부와 외부의 어려운 상황들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까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고, 결과적으로 '코GPT'의 개발을 재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카오의 AI 전략은 올해 3월 정신아 대표 체제 아래 재정비되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은 AI 관련 조직을 통폐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롭게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하고, 이 조직을 AI 서비스 개발 중심의 '카나나엑스'와 AI 모델 개발 중심의 '카나나 알파'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브레인의 임직원들은 카카오로 이적하여 이 새로운 조직에 편입되었습니다.
카카오는 AI 전략을 새롭게 세우면서, 서두르지 않고 카카오만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에서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승자는 아닐 것 같다'고 언급하며, '언어모델의 싸움에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는 자신들의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를 고민하고 있으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5년간 총 1조 원 이상을 AI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으며, 영업수익 대비 22%를 R&D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네이버는 자체 LLM인 하이퍼클로바X와 경량형 버전인 대시(DASH)를 출시하는 등 빠르게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 및 내부 문제로 고군분투 하였고, 이에 따라 자체 LLM '코GPT' 출시를 지속적으로 연기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는 새로운 리더십 하에 AI 관련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LLM 개발 이후 B2C뿐만 아니라 B2B 서비스로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산업 분야의 2156개 기업이 생성형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도입했거나 도입 준비 중입니다. 한편, 카카오는 AI 서비스를 기존 카카오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해 AI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있으며, '카나나엑스'와 '카나나 알파'라는 두 개의 AI 전담 조직을 구성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일관된 리더십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LLM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AI RUSH 2024와 같은 행사는 기업과 대학(원)생의 참여를 통해 네이버 LLM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체제를 시작으로 AI 관련 조직을 통폐합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의 일부 AI 및 이미지 생성 모델 관련 사업을 카카오브레인에서 카카오로 이관하고, 관련 인력들은 AI 전담 조직 '카나나'에 편입되었습니다. 이는 카카오가 새로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카카오의 기존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인 운영 변화입니다.
본 리포트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LLM 개발 전략을 비교하여 두 기업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속적인 AI 연구개발 투자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HyperCLOVA X와 DASH를 통해 11개 산업 분야의 2156개 기업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체제 아래 조직 재정비 및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 전략을 세우며, 카나나라는 새로운 AI 조직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 중입니다. 이러한 상이한 접근법은 각 기업의 미래 AI 전략 및 산업 내 위치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네이버의 단기적 성과와 카카오의 장기적 재정비 전략이 어떻게 맞물리며 발현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양사의 성공적인 LLM 개발은 향후 한국 I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는 한국의 주요 IT 기업으로서, 최근 5년 동안 AI 연구개발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HyperCLOVA X와 DASH 등의 LLM 모델을 개발하여 B2B와 B2C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으로, 초기 LLM 개발을 지연하였으나 새로운 AI 리더십 아래 재정비하여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다양한 B2B와 B2C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의 또 다른 LLM 모델로, HyperCLOVA X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에서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기존 카카오 브레인의 AI 팀이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