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사업 전략 비교 분석

1. 요약

• 본 리포트는 네이버와 카카오, 두 주요 한국 기술 회사의 AI 사업 전략을 비교 분석합니다. 네이버는 HyperCLOVA X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계약을 체결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KoGPT 2.0의 출시 지연과 내부 구조 조정, 경영 리스크로 인해 AI 사업 진행이 더디며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각 회사의 현재 상황과 주요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다루어 양사의 AI 사업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네이버의 AI 사업 확장 전략

• 2-1. HyperCLOVA X AI 기술

• 네이버는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AI 기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네이버는 한국형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 관련 기술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네이버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2-2.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

• 2024년 8월,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AI를 비롯해 로봇,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총망라하여 현실을 본뜬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네이버는 이 디지털 트윈 사업에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2-3. 글로벌 시장 확대: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 네이버는 미국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수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싱가포르 정부와 영국 국립 데이터과학‧AI 연구기관 '앨런 튜링 연구소' 등에도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 수주가 네이버의 기술력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B2G·B2B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카카오의 AI 사업 정체

• 3-1. KoGPT 2.0 AI 기술 지연

• 카카오는 자체 생성형 AI '코GPT 2.0'의 공개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원래 2024년 중에 코GPT 2.0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구체적인 일정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코GPT 2.0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발언하였으며, 업계에서는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3-2. 내부 구조 조정 및 경영 리스크

• 카카오는 AI 관련 연구를 담당하던 IT 인프라 부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희망퇴직으로 전체 인력의 30%를 줄였으며, 이달 중순부터 추가 감원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더해,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도 발생하였습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2024년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주가 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되었고,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또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3-3. AI 사업 경쟁력 저하

• 카카오는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AI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코GPT 2.0의 출시 지연과 경영 리스크 문제로 인해 AI 사업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KIST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코GPT 2.0 공개 지연과 경영진의 공백으로 인해 AI 사업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4.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성 비교

• 4-1. 네이버의 글로벌 시장 공략

• 네이버는 한국형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해당 플랫폼에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합니다. 네이버는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싱가포르 정부와 영국 국립 데이터과학·AI 연구기관 '앨런 튜링 연구소' 등에도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4-2. 카카오의 내부 문제와 시장 영향

• 카카오는 자체 생성형 AI '코GPT 2.0'의 공개가 지연되면서 사업 진행이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AI 관련 연구를 담당하던 IT 인프라 부문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력의 약 30%를 줄였습니다. 또한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겹치며 AI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법정 구속된 상태이며,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조사 중입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는 신사업 최고 의사결정권 자리에 공백이 발생하였습니다.

• 4-3. 미래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코GPT 2.0 공개 지연과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AI 사업의 방향성이 불투명합니다. 네이버가 사우디 디지털 트윈 사업 및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수출에 집중하는 반면, 카카오는 내부 경영 리스크로 인해 AI 사업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5. 결론

• 리포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네이버는 HyperCLOVA X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으로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와 유럽 및 동남아시아로의 기술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KoGPT 2.0 AI 기술의 출시 지연과 내부 구조 조정 문제,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AI 사업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의 전략은 기술력 증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AI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카카오는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AI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향후 AI 경쟁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네이버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는 내부 리스크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6. 용어집

• 6-1. 네이버 [회사]

• 네이버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으로, 최근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HyperCLOVA X와 같은 선진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와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6-2. 카카오 [회사]

• 카카오는 한국의 주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KoGPT 2.0이라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경영 리스크와 내부 구조 조정 문제로 인해 AI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장 경쟁력에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 6-3. HyperCLOVA X [기술]

• HyperCLOVA X는 네이버의 첨단 AI 기술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네이버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 출처 문서

• '확장' 네이버 Vs. '정체' 카카오, 엇갈린 생성형 AI 사업https://www.topdaily.kr/articles/95326?ref_sec=a_hl
• '확장' 네이버 Vs. '정체' 카카오, 엇갈린 생성형 AI 사업https://www.topdaily.kr/articles/9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