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룰로스: 건강한 단맛을 위한 대체 감미료 전쟁

1. 요약

• 이 리포트는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에 대해 다루며, 대상그룹과 삼양그룹이 이 시장에서 보이는 전략과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리포트는 알룰로스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현재 감미료 시장에서 건강한 단맛에 대한 수요 증가를 다루며, 특히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강조합니다. 대상그룹은 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알룰로스 생산설비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삼양그룹은 울산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매출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알룰로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과 전시회를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알룰로스와 감미료 시장

• 2-1. 알룰로스의 정의와 특징

• 알룰로스는 무화과와 건포도 등에 포함된 천연당으로, 설탕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한 정도의 단맛을 냅니다. 특히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알룰로스는 천연 감미료로 여겨지며, 설탕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며, 열량이 낮다는 점에서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2-2. 현재 감미료 시장과 건강한 단맛에 대한 수요

• 현재 감미료 시장에서는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천연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일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상과 삼양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알룰로스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상으로는 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알룰로스 생산설비를 구축하였으며, 삼양은 울산공장에 알룰로스 전용공장을 지어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3. 주요 기업들의 알룰로스 전략

• 3-1. 대상의 알룰로스 생산 확대

• 대상은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의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총 300억원을 투입하여 전북 군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설비를 준공하였습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와 건포도 등에서 추출한 천연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 1에 불과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 등 국내 50여 개 기업에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를 론칭하여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3-2. 삼양의 알룰로스 시장 접근 방식

• 삼양그룹은 알룰로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일찌감치 대량 생산에 나섰습니다. 삼양은 2016년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한 뒤, 2019년에 울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설립하여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삼양의 알룰로스 매출은 2020년 20억원에서 2022년 1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는 분말 형태의 알룰로스 생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삼양의 알룰로스는 '넥스위트'라는 브랜드명으로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칠성사이다 제로', '하이트진로 토닉', '광동 비타500'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3-3.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

• 대상과 삼양은 각각의 알룰로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알룰로스 B2C 사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삼양은 '넥스위트' 브랜드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당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식품기술박람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고객사에 알룰로스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인증과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4. 현재의 감미료와 그 문제점

• 4-1. 아스파탐의 사용 현황

•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아스파탐의 하루 섭취 허용량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스파탐 쇼크'는 벌어지지 않았으나, 식품업계는 여전히 탈(脫)아스파탐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이유는 아스파탐이 설탕보다 200배 달콤하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 4-2. 아스파탐에 대한 안전성 평가

•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물질로 분류하였으며, 그룹 2B에 속한다. 이는 역학조사나 동물실험 상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섭취 시 발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반해 JECFA는 아스파탐의 하루 섭취 허용량을 기존의 몸무게 1kg당 40mg으로 유지하였으며, 현재 섭취 수준을 안전하다고 평가하였다.

• 4-3. 기존 감미료 사용에 대한 우려

• 아스파탐 논란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같은 대체 감미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알룰로스는 천연당으로 설탕의 10분의 1 수준의 칼로리를 가지며, 다양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천연 감미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5. 결론

• 본 리포트는 알룰로스가 건강한 단맛을 제공하는 대체 감미료로서 어떻게 주목받고 있는지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대상그룹과 삼양그룹이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알룰로스는 저칼로리와 천연 원료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의 안전성 논란 속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룰로스의 배급 및 가격과 관련된 실질적인 문제와 기존 감미료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향후 알룰로스 산업이 더 확장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상품화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룰로스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용어집

• 6-1. 알룰로스 [천연 감미료]

•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건포도 같은 과일에서 추출한 저칼로리 천연 감미료입니다. 설탕의 단맛을 제공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Zero Sugar' 트렌드와 맞물려 다양한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6-2. 대상그룹 [기업]

• 대상그룹은 식품 및 건강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한국의 주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알룰로스 생산을 확대하여 천연 감미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6-3. 삼양그룹 [기업]

• 삼양그룹은 식품, 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는 한국의 대기업입니다. 알룰로스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 6-4. 아스파탐 [인공 감미료]

• 아스파탐은 다수의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되었지만, 현재까지의 섭취 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의 수요 증가로 인해 그 위치가 점차 흔들리고 있습니다.

7. 출처 문서

• 대상 '脫아스파탐' 가속…알룰로스 양산 나섰다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72484921
• "설탕 없는 단맛을 찾아라"…대상vs삼양, 알룰로스 전쟁 - 한국금융신문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4050715020775026febc6baa6_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