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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인야후 사태와 네이버의 대응

일일 보고서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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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부
  2. 현재 상황
  3. 네이버의 공식 입장
  4. 양국 정부의 반응
  5. 네이버의 일본 사업 영향
  6. 미디어 및 업계의 분석과 전망
  7. 용어집
  8. 결론
  9. 출처 문서

1. 도입부

  • 이 리포트는 일본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하여 네이버의 공식 입장과 현재 상황을 다룹니다. 일본 정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와 관련된 배경, 네이버의 전략적 대응 및 현재 상태를 정리합니다.

2. 현재 상황

  • 2-1.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

  •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앱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라인야후 지주회사 지분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를 통해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부당한 조치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2-2.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 지난해 말 라인야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사건을 이유로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였고,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네이버의 공식 입장

  • 3-1. 라인야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협의

  • [앵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앱, 라인인데요.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부당한 조치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하겠단 입장을 처음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발생한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일본 정부는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라인야후 지주회사 지분을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갖고 있는데, 13년간 공들인 네이버가 지분을 팔고 떠나라는, 사실상의 압박으로도 해석됐습니다. 일본 정부와 기업이 네이버를 몰아세우는 듯한 상황이 만들어진 가운데, 우리 정부도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이거나 부당한 조치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강도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일본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만 우리 기업에게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정부는 또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고 하면 적절히 지원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네이버의 협상력에 힘을 실어주겠단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도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관련 협상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 [남지웅/네이버 홍보팀장 :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네이버 내부에선 고용 불안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한편, 매각 대금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주장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u0027KBS제보\\u0027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u0027마이뷰\\u0027,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 3-2.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

  • 네이버가 ‘라인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10일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을 운영 중인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고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지분 매각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가 합병해 출범한 종합인터넷서비스기업이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원가량이며 네이버는 이 가운데 약 8조3000억원(32.25%)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이후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다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일본에서 라인의 월간이용자수(MAU)는 9600만명 이상이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통용되는 라인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 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라인야후는 최근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제외했다. 또 네이버에 위탁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도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오는 7월 내에 사들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4. 양국 정부의 반응

  • 4-1. 한국 정부의 강력 대응 입장

  •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은 "(일본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하였으나, 우리 기업에게 지분 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할 경우 적절히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논란이 끊이질 않는 일본 정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출처: go-public-web-kor-7451827970600916033-0-0-0, go-public-web-kor-866229888697858183-0-0)

  • 4-2. 일본 총무성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

  •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발생한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라인야후 지주회사 지분을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보유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사실상의 압박으로 네이버에게 지분을 팔고 떠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총무성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는 네이버가 13년간 공들여온 사업을 포기하라는 압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출처: go-public-web-kor-7451827970600916033-0-0-0, go-public-web-kor-866229888697858183-0-0)

5. 네이버의 일본 사업 영향

  • 5-1. 네이버 웹툰 및 메타버스 사업의 영향

  •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네이버가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들이 영향을 받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라인망가 운영사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의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은 네이버 71.2%, 라인야후 28.8%로 분배되어 있습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웹툰엔터테인먼트와 라인망가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본 내 반한 감정이 촉발되어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일본 사용자들은 다른 국가의 기업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며, 이는 라인의 성공적인 일본 정착을 위해 최대한 한국 색채를 배제하고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을 결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일본 진출 이후 라인망가 브랜드를 론칭했고, 지난해에는 라인망가가 연 거래액 10억 엔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이 유럽 법인 설립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며 일본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 5-2. 일본 내 반한 감정과 이용자 이탈 가능성

  • 일본 내 반한 감정이 촉발되면서, 네이버의 일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일본 내에서 '언제까지 한국 기업에 의존할 수 없다'는 반발이 있었고, 이에 따라 '바이버'와 같은 대체 서비스로의 이용자 이동이 거론되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제페토를 운영 중인 네이버제트의 지분 일부를 일본 측에 매각하며 지금의 사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네이버의 지분은 기존 78.9%에서 49.9%로 낮아졌습니다. 만약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네이버제트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제페토 역시 일본 내 이용자 확대와 경영권 유지 여부에 있어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6. 미디어 및 업계의 분석과 전망

  • 6-1. 네이버의 침묵과 협상 전략

  •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와의 협상에서 네이버가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일본 내에서 네이버가 관리하는 데이터는 일본인의 금융, 쇼핑 생활, 콘텐츠 이용 행태, 심지어 행정 처리 정보까지 포함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데이터 주권을 이유로 네이버에 협상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침묵은 이러한 협상 과정에서 최적의 조건을 도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동으로 보입니다.

  • 6-2. 데이터 주권 및 IT 산업 전망

  • 일본은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국 내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네이버가 관리하는 데이터를 놓고 협상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이스라엘, 한국 뿐입니다. 일본에서 네이버가 관리하는 데이터는 일본인들에게 큰 불안을 야기하며, 이는 일본 정부로 하여금 네이버에 대한 강한 협상 압박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와 직원, 주주, 사용자 권리 보호에 가장 부합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용어집

  • 7-1. 라인야후 [회사]

  •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 재팬이 합병하여 설립한 종합인터넷서비스기업으로, 일본 내에서 라인 메신저와 야후 재팬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기업입니다.

  • 7-2. 네이버 [회사]

  • 네이버는 한국에서 가장 큰 인터넷 기업 중 하나로, 일본에서도 라인 메신저를 통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네이버의 전략적 대응과 공식 입장을 다룹니다.

  • 7-3. 개인정보 유출 사건 [사건]

  •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일본 정부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게 된 주요 사건 중 하나로,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통해 일본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점에서 보안 문제가 대두되었다.

  • 7-4. 한국 정부의 반응 [정부 반응]

  • 한국 정부는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압박에 대해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히 대응할 의사를 밝혔으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유지와 협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8. 결론

  •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네이버의 협상 전략과 한국 및 일본 정부의 입장 등을 종합하여 현재의 문제점과 향후 전망을 제시합니다. 네이버가 가장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분 매각 여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9.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