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보조배터리 시장의 현황과 성장 요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전망 및 주요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보조배터리 시장은 전기자동차와 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은 원재료 비용 절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인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물류망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SNE리서치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향후 2040년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는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다가 성능이 저하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배터리 원재료인 니켈, 망간, 코발트, 구리 등의 고가 금속을 회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배터리 생산원가의 약 50%가 원재료비용으로, 1000만원 짜리 배터리 제품의 절반인 500만원이 원재료 비용입니다.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원료를 추출하는 비용이 새 원자재 비용보다 저렴하며,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배터리 업체와 재활용 전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원자재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중립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 3조원, 2030년 12조원, 2040년에는 8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한국의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특히 차별적 기술력으로 만든 하이엔드 동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산업단지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연간 10만8000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약 135만대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에코프로의 헝가리 공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NCA 양극재, NCM 양극재, LFP 양극재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폐배터리는 전기자동차 등에 적용했다가 성능이 저하돼 버려졌지만, 여전히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전력 인프라용으로 재활용되거나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는 원재료인 양·음극재와 전구체 등 소재를 추출해 재사용하기 위해 수입됩니다. 배터리에서는 니켈, 망간, 코발트, 구리 등 고가의 금속 원자재들이 회수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생산 원가 중 원재료 비용이 약 50%를 차지하며, 원자재를 새로 구매하는 것보다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원료를 추출하는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배터리 업체 및 관련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반선 90척을 통해 연간 약 344만 대의 완성차를 운송하는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으로 구분됩니다. 전처리에서는 폐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해 블랙 파우더(검은색 분말)를 만듭니다. 후처리는 이 블랙 파우더를 황산에 녹여 유가 금속을 직접 추출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에코프로는 포항에 양극 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리튬 가공 전문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에코프로씨엔지를 통해 배터리 양극 소재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통해 재활용 방법 및 기술 발전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 3조 원에 도달한 뒤 2030년 12조 원, 2040년에는 87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U는 탄소발자국 신고 의무, 폐배터리 수거 및 공급망 실사화 의무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법을 시행했으며, 이 법안은 2031년부터 재활용 원료의 단계적 사용 강화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또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성장 전망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원료로 고순도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테크는 AI 융합 배터리 진단 기술을 통해 배터리 상태 진단을 신속하게 완료합니다.
에코프로의 가족사인 에코프로씨엔지는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을 모두 갖춘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입니다.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폐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해 블랙 파우더(검은색 분말)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후처리는 이 블랙 파우더를 황산에 녹여서 배터리 재활용의 핵심 연료가 되는 유가 금속을 직접 추출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처리 및 후처리 공정을 통해 에코프로는 폐배터리에서 유가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사용 가능한 배터리 재료로 리사이클링합니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급성장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술과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물류망을 활용해 에코프로는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인허가 취득 등에서 공동 대응할 계획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52개, 해외 96개의 주요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약 344만대의 완성차를 글로벌 시장에 운송하는 물류 전문 기업입니다. 양사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이 물류 역량과 에코프로의 재활용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원료 확보를 넘어 물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에코프로의 송호준 대표는 이번 협력이 폐배터리 자원 재활용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하여 2030년에는 424억 달러, 2040년에는 2089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협력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협력하여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전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처리는 사용 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입니다. 이렇게 확보된 원료는 후처리를 통해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데, 이 부분은 에코프로가 담당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와도 협력하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하여 향후 전기차 배터리의 항공 물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며, 재활용 공정 자동화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와 협력하여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물량을 재활용하는 계획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에 지분투자를 통해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52개, 해외 96개의 주요 물류 거점을 활용하고, 연간 약 344만 대의 완성차를 글로벌 시장에 운송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 물량 급증을 예상하며, 이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역량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망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며,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에는 2089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가 원료 확보는 물론 물류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여러 국가 정부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약 1조12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약 54조50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반면, 한국 정부는 2028년까지 약 1172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 출원 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총 5438건의 특허 중 일본 기업이 4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역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닛산자동차와 혼다와 같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있어, 배터리 재활용 및 의무화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2년 370억원에서 2030년 약 53조46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본 리포트는 보조배터리 시장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현재 상황과 주요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전처리 및 후처리 공정을 통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하여 2040년에는 2089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투자와 협력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환경 규제와 재활용 의무화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은 더욱 중요한 주제로 부각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처리와 후처리 공정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포항 지역에 배터리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물류와 재활용 역량을 갖춘 글로벌 물류 기업입니다.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와 운송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및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 전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V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에는 208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